정부는 10일 남해안으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 25명이 질식사한 사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朴晙瑩) 국정홍보처장은 이날 “이번사건은 비인도적ㆍ반인륜적 범죄”라며 “사망자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어 “정부는 이른 시일내 사건의 진상을 규명, 관련자를 처벌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건처리 및 경위조사를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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