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인더스(거래소)죽도 해저 매장물에 대한 발굴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용호 게이트에 휘말려 그동안 폭락세가 이어졌던 삼애인더스 주가는 이날 14.73%나 올라 1,480원까지 치솟았다.
삼애인더스와 보물선 발굴계약을 체결한 해양산업측은 이번주 중 굴착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6월 1만7,600원까지 치솟은 전력을들어 투기적 매매에 동참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누리텔레콤(코스닥)
한전 고압 원격 검침시스템을 낙찰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초강세를 기록하고있다. 지난달 25일 9,000원에 불과했던 누리텔레콤 주가는 이후 7 거래일 동안 연속 상승, 9일 1만3,500원까지 급등했다.
특히 무선모뎀등 신규 사업으로 인한 매출 및 순익 전망치 호전도 상승세를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단기 차익 매물 출회가 부담. 누리텔레콤은 1992년 3월 설립된관리시스템 및 네트워크통합솔루션 업체다.
■한국베랄(코스닥)
올해 코스닥 최대 급등주로 손꼽혔던 한국베랄이 한차례의 폭락 이후 최근 다시급등세를 타고 있다. 지난 5일 상한가를 기록한 한국베랄은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여 4,990원까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24일2,26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0여일만에 2배를 넘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베랄이 지난 7,8월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연일 상한가행진을벌여 2만200원까지 치솟았다 폭락했던 전력을 상기해야 한다며 경계.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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