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대만에 패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한국은 8일 방콕에서 열린 제19회 FILA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더블포스트김계령과 이종애가 3쿼터 중반에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한 끝에 68_72로 완패, 2승2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일본 대만은 2승2패의 동률을 기록했으나 득실차에서 한국이 +3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1)과 대만(-2)이 3, 4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4전전승으로1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한수 아래인 대만에게 7점차 이상만 패하지 않으면 2위를 확보하는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졸전끝에 분패, 쑥스러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0일 3위 일본과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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