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복전쟁 개시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마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코스닥지수는 개장 초 전쟁 발발이 현실화한데 따른 심리적 충격이 확산되며 한때 3% 이상 하락하는약세를 보였으나 차츰 안정을 찾으며 낙폭을 줄여나갔고 한 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선전했다. 오후 들어 다시 약세로 반전된 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96% 하락하는 선에서 전쟁과 타협을 이뤘다.
외국인이 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탱했으며 기관은 1억원어치 순매도에 머물렀다. 오전 한때매도규모를 줄이던 개인은 오후 들어 다시 매도에 열중하면서 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1위인 KTF만이 1.2% 올랐을 뿐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에서 맴돌며장에 부담을 안겼다.
전쟁관련주로 거론되는 중앙석유, 흥구석유와 방산업체 테크메이트, 해룡실리콘 등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끌었으며, 케이블뉴스채널인 YTN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