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해 전월(-0.4%)에 이어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추석 수요에도 불구하고 출하 증가로 농수산품이 2.9% 하락했으며, 업계 경쟁심화 및 수요부진으로 공산품도 0.2%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부문은 서울지역의 택시요금 인상 등으로 0.5%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9월까지는 물가가 안정세를 보였으나 앞으로 보복 전쟁 사태가 악화할 경우 국제유가나 환율이 요동치면서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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