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을 받아쓰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음성인식기술업체인 보이스텍(www.voicetech.co.kr)은한글받아쓰기 소프트웨어인 ‘바이보이스’를 개발, 판매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워드, 아래한글, 엑셀 등 각종 윈도용 응용소프트웨어 실행은 물론이고 문서작성, 표작성, 전자우편 작성 등의 여러가지 작업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윈도에 설치하고 PC에 연결된 마이크를 통해 ‘실행’ 등의 명령어를 말하면 해당 소프트웨어가 작동한다.
또 문서나 전자우편에 들어갈 내용을 불러주면 자동으로 글자로 변환돼 나타나며 전송까지 해준다. 따라서 신체장애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있다.
음성인식률은 약 91%이며 분당 600타 정도의 속도로 글자를 받아쓴다. 새로 생긴 단어나 발음이 어려워 소프트웨어가 인식을 못할 경우는 학습기능을 실행해 훈련시키면 알아듣게 된다.
가격은 12만5,000원(부가세 별도).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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