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려 16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함께 가자 충남으로, 다시 뛰자 세계로’라는구호 아래 열리는 충남체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16개 시도 및 12개 해외동포선수단 2만1,990명(선수 1만7,085명,임원 4,915명)이 참가, 육상 수영 양궁 등 38개 정식종목과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 등 2개 시범종목에서 향토의 명예를 다툰다.
경기가 6회연속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번번이 2위에 머문 서울이 정상탈환을 벼르고 있다. 개최지의 이점을 살린 충남도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충남 8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체전을 밝힐 성화는 강화 마니산과 계룡산에서 각각 채화됐으며 충남은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전국로봇축구대회 등 9개종목의 사이버 전국체전도 함께 열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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