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ㆍ정선 동강 일대가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긴 내년에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5일 환경운동연합과의 면담에서 동강이 오염과 훼손으로 생태계파괴가 급속화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2003년에 계획된 생태계보전지역 지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환경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임시기구를 이달중 구성하고 내년 3월 예정된정밀 생태조사를 올해 안에 착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생태조사가 끝나는 동강일대는 지자체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생태계보전지역 지정은 강원도가 계획한 자연휴식지 지정과는 별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강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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