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 전신주나 건물담장 등에 붙어 있는 광고물을 뜯고 있는 동사무소 직원이나 공공 근로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이 부착된 광고물을 어렵게 긁어내면 뒤따라 가서 붙인 듯 곧새로운 광고물이 부착된 모습을 보게 되어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것 같다.광고물은 명함보다 작은 스티커부터 신문지 크기의 큰 광고물도 있는데 주로유흥업소의 광고물이다. 거리에 무분별하게 광고물이 붙은 것은 보기 좋지 않은데다 한 번에 10장을 연달아 붙이거나 잘 떨어지지도 않는 접착제를사용해 떼어내는데도 애를 먹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홍보물만 부착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거나 불법광고물 사진촬영 단속을 병행하면 어떨까.여러 곳에 게시판을 만들고 신청을 받아 광고물을 게시할 수 있게 하거나 불법 광고물 부착할 때의 장소나 시간, 매수 등을 기록 사진으로 찍어 단속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 강은철ㆍ전남 목포시 산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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