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11년 중ㆍ소형차 세계 3대강국 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산업자원부는 4일 1992년부터 추진해 온 ‘차세대 자동차 기술개발사업’이 올해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이 같은 사업에 정부와 민간이 1조2,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기술과 촉매 필터 등 환경기술, 텔레매틱스와 지능형 교통체계 연계기술 등을 통해 2ℓ로 100㎞를 갈 수 있는 디지털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자동차산업의 세계 5위 진입을 목표로 한 차세대자동차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정부 1,397억원 등 모두 2,957억원을 투입, 린번엔진과 ABS, 에어백 등 주요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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