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기탁금을 2,000만원에서1,500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반환 요건도 20% 득표에서 15% 득표로 낮추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국회는 또 11월 발족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11인 가운데 국회 몫4인으로 유시춘(柳時春) 전 민주당 당무위원, 유현(兪炫) 판사(이상 상임), 곽노현(郭魯炫) 방송통신대 교수, 김덕현(金德賢) 변호사(비상임)에대한 추천 안을 승인했다.
국회는 김명섭(金明燮) 의원의 민주당 사무총장 기용으로 공석이 된 국회정보위원장에 김덕규(金德圭ㆍ프로필 2면)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는 5일 본회의에서 대통령의 새해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8~9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 뒤 10~16일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김덕규 국회정보위원장 프로필
동안(童顔)에 친화력이 돋보이는 4선 의원. 항상 웃는 얼굴에 틈만 나면 지역구를 찾는 노력형. 15대 총선서 낙선, 영입의원에게 지구당을 넘겨줬으나 성실한지역구 관리로 현역 의원을 제치고 16대 공천을 따냈을 만큼 집념이 강하다.
야당 의원들이 선호하는 여당 총무 후보.
이정이(李正伊ㆍ58)씨와 2남. ▦전북 무주ㆍ60세 ▦고려대 정외과 ▦11ㆍ13ㆍ14ㆍ16대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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