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이태원에서 크리스토퍼 매카시 미군 상병에게 살해된 김모씨의 유족들이 미국으로부터 1억8,0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서울고검에 설치된 서울지구 국가배상심의회는 4일 국가배상법 및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김씨 유족들이 낸 손해배상 사정신청을 심의한 결과, 배상금액을 1억8,000여만원으로 산정, 법무부 본부 배상심의회에 통보했다.
미군측은 본부심의회의재사정 결과를 기초로 액수를 최종 결정, 배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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