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일부터 한 달간 승용차의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경찰은 일반승용차는 물론, 영업용 택시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는 한편, 관광ㆍ전세버스내에서의 가무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전국 230개 경찰서별로 매월 한차례씩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안전띠착용에 대한 실태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에 대한 표본 조사에서 안전띠 착용률이 88%대로 크게 떨어짐에 따라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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