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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소 / 정동 중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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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소 / 정동 중명전

입력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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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일제가 치욕적인 을사조약을 강요하고 체결한 비운의 현장 중명전(重明殿).지금은 덕수궁 돌담밖, 미국 대사관저옆 한갓진 곳에 역사의 애환을 품고 외로이 서 있다.

1900년 러시아 건축가에 의해 덕수궁 별채로 건립돼 고종의 외교사절단 접견장 겸 연회장으로 쓰였으나 1904년 덕수궁이 불타자 고종이 이곳으로 옮겨와 1907년 순종에게 왕위를 물려줄 때까지 3년간 기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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