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거리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구간을 오토바이가 인도 위로 질주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논현동 사거리와 학동역 구간은 차량이 많아 다소 지체되기는 하지만 6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오토바이가 지날 곳은 충분해 보인다.그러나 자장면 배달, 퀵 서비스, 피자 배달 등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좀더 빨리 지날 수 있다는 생각에 보행자의안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차도에서처럼 35~40km로 질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람이 놀라는 것은 흔한 일이고 다칠 뻔한 사람도 여럿 있었다.
며칠 전엔 이곳을 지나는 할머니 옆으로 오토바이가 스쳐 지나가 크게 다칠 뻔 했다. 그런데 파출소가 근처에 있는데도 인도로 운행하는 오토바이를 규제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인도 운행을 자제할 수 있도록 파출소에서 계도와 단속을 서둘러 주기바란다.
/ 오용수ㆍ서울 강남구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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