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8일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의 안전에 우려를 표명하고 테러범들이 미군이 자주 이용하는 한국과 일본의 시설에 테러를 가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해외에 나가 있는 미국인의 안전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미국 테러 대참사 이후 과격 단체들의 테러 위협과 미국인에대한 후속 테러 가능성 등에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테러범들이 특히 한국과일본의 미군시설에 테러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미확인 정보가 있다”며 “긴장과 우려가 고조하는 상황에서 미국인들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강조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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