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공원에서 교복을 입고 흡연하는 남학생과 여학생에게 물어봤더니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남학생은 자기 반 아이들 40여 명 중 20명 정도가 담배를 피운다고 했다.실업계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여학생 역시 반에서 절반 이상이 흡연을 한다고 했다.
청소년 흡연이 나날이 심각해져 관계부처와 학교당국에서는 금연장소에서 흡연을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거나 도서관처럼 청소년 접근이 가능한 장소의 담배 자동판매기를 모두 철거하는가 하면 금연시범학교 운영 등의 노력을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흡연은 규제만 한다고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
차라리 흡연의 역기능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하고 흡연 학생들에게 심리검사등을 통한 계도활동에 좀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신근태ㆍ대전서구 삼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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