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시민행동은 29일 업무태만 등으로 61억여원의 예산 낭비가 확실시되는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를 ‘9월의 밑빠진 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시민행동측은 “아시아경기대회 총수입의45.3%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에 배분하는 불평등 수입금배분협약을 맺었던 조직위가 업무태만을 계속하다OCA로부터 대회개최권 박탈 위협을 받고 2,000만달러를 부랴부랴 예치하는 등 더욱 불평등한 협약을 체결했다”고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민행동측은 조직위에 책임자 징계와 OCA와의 재협약 등을 촉구하는 한편시민이 직접 예산 감시에 나서는 ‘밑빠진 독을 막는 두꺼비’ 모집 행사를 가졌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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