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노총, 단위원장 사전영장 규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노총, 단위원장 사전영장 규탄

입력
2001.09.30 00:00
0 0

민주노총은 29일 서울 서초구 민변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3일 서울구치소에서 잔여 형기를 마치고 출소예정인 단병호(段炳浩)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규탄했다.민주노총은 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천주교까지 나서서보증한 단 위원장의 석방약속을 깬 것은 도덕성을 포기한 것이자 천주교계까지 기만한 일”이라며 단 위원장에 대한사전구속영장 신청에 강력 반발했다.

신승국 신부 등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 2명은 이날 오전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과 면담을 통해 단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항의했으며, 민주노총은 추석연휴 직후인 내달 4일 명동성당에서 규탄대회 및 농성투쟁을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한편 서울지법 한주한 영장전담 판사는 29일 단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