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육로연결 등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김령성 북측 장관급회담단장은 28일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통해 남측 수석대표인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남측이 26일 제안한 회담 일정및 장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김택룡 내각사무국 부장을 단장으로 방종삼 무역성 부국장, 리창덕 국토환경보호성 과장 등 3명의 대표와 수행원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남측은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박양우(朴良雨)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양성호(梁成鎬) 건교부 수송물류 심의관 등 3명의 대표와 수행원 등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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