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8일 민영화 1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업무혁신(PI)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주주중심의 글로벌 경영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포철 유상부(劉常夫) 회장은 이날 민영화 1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PI)을 위해 최근 전사 통합업무 시스템인 포스피아(POSPIA)를 구축한데 이어 내년 1월에는 PI 2기 체제를 출범시키고 전 부문의 업무품질 향상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출자 공기업이었던 포철은 지난 해 10월4일 정부(3.14%)와 산업은행 지분(23.57%)을 모두 매각하고 동일인 소유한도(3%)와 외국인 소유한도(30%)를 폐지,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했으며 이후 1년 만에 외국인 지분이 60%를 넘어서는등 소유구조가 급변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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