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테러대전 / 英軍 2만 3,000명 언제든 투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테러대전 / 英軍 2만 3,000명 언제든 투입

입력
2001.09.29 00:00
0 0

아프가니스탄 공격에서 미군과 나란히 최전선을 담당할 영국군의 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국군이아프간 공격에 바로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총 2만3,000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아라비아반도 동남단 오만에 주둔해 있는 육ㆍ해ㆍ공군 1만5,000명과발칸지역 파견 병력 6,500명을 합친 것이다.

오만주둔군은 오래 전에 예정된 대규모 군사훈련 ‘사이프 사리아(날랜 검ㆍ劍)2’를 준비 중이지만 훈련(10월18일~29일) 개시 전이라도 공격이 시작되면 바로 전장에 투입될 것으로 군사 소식통들은 예상하고 있다.

우선 아라비아해에 머물고 있는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호에서 해리어기 수십대가 발진할 수 있다. 여기에 오만 공군기지에 있는 토네이도 전폭기들도 합류할것으로 예상된다. 육군 제3여단, 해병 42, 45여단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오만 연안의 각종 군함 23척과 핵 잠수함 2척도 경우에따라 동원 가능하다.

발칸쪽에서는 일단 마케도니아에 주둔중인 병력 1,850명 전원을 10월11일까지 철수시킬 예정이다. 코소보 3,000명,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의 1,700명도전쟁이 길어질 경우 순차적으로 빼내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일기자

ki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