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저가 인식에 따른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약세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 한동안 횡보했으나 저가메리트에 따른 반발매수세와정부의 증시규제 완화조치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해외 증시 약세, 추석 직전의 관망세에 따라 시장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개인들이 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고, 외국인들도 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모두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소폭 상승했으며 건설업은 4%이상, 벤처업과 제조업, 기타업은 2%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인 KTF와 기업은행, LG텔레콤, 휴맥스 등 대형주들이 소폭 오르면서 상승세를 지탱했고전자보안관련주인 장미디어, 싸이버텍과 솔루션업체인 인디시스템, 버추얼텍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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