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토란탕, 토란단자 등 전통음식을 맛보고 떡메도 직접 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한국의집(02-2267-2375)은 30일,10월 1일 ‘한가위 전통문화 한마당’, 세계도자기엑스포조직위원회는 30일~10월 3일 경기이천ㆍ여주ㆍ광주 행사장에서 ‘한가위 큰 잔치’를 연다.
한국의집이 마련한 행사는 ‘동ㆍ서양의음악 이야기’(30일), ‘혼례 이야기’(10월 1일). 첫째 날의 경우 신시사이저ㆍ기타 등 서양악기, 24현 가야금 등 개량 국악기, 피리ㆍ해금 등 전통 국악기의앙상블로 ‘What A Wonderful World’ ‘Mo Better Blues’ 등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장터마당에서는 토란을 꿀에개 부친 토란단자, 버섯ㆍ도라지ㆍ쇠고기 등을 꼬챙이로 꿴 화양적 등을 맛 볼 수 있다. ‘혼례 이야기’에서는친영례ㆍ전안례ㆍ교배례 등 전통혼례를 재현한다.
‘한가위큰 잔치’는 더 다양하다. 떡메 치기, 송편 빚기, 전 부치기 등 고유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민속체험마당’, 투호, 제기차기, 왕팽이 돌리기 등을 해보는 ‘민속놀이마당’ 등이 이천 세계도자센터 앞 광장, 여주 세라믹 광장, 광주 무궁화 동산에서 열린다. 길놀이와 풍물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대동마당’도 마련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