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로축구의 최고 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1차예선서 나란히 덜미를 잡혔다.바이에르 레버쿠젠(독일)은 26일홈에서 열린 1라운드 F조 경기서 바르셀로나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선두(2승)로 나섰다. 레버쿠젠은 전반22분 루이스 엔리케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바스투르크와 노이빌레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G조에서는 데포르티보(스페인)가 원정팀 맨체스터에 역시 2-1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맨체스터는 전반41분 폴 스콜스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후반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연속골을 허용,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편 지난 대회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ㆍH조)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를 3-1로 제압했다. E조에서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로젠보리(노르웨이)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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