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내달 16~18일실시되는 4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위한 방문 후보자 200명씩의 명단을 26일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교환했다.북측은 2, 3차 방문단교환 때 생사ㆍ주소가 확인된 250여명 중 200명을 선정했다. 북측 후보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83세의한인기씨이며, 김민하(金玟河)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형 김성하(74)씨 등이 포함돼 있다.
남북은 내달 8일 생사확인결과를 교환하고, 9일 최종 100명의 명단을 주고 받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개된 후보자 명단은 본보 인터넷 신문인 한국i닷컴(www.hankooki.com)과 대한적십자사 인터넷사이트(www.redcross.or.kr)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02_3705_3705, 3705_3656~9)와 통일부 이산가족과(02_732_5437,02_720_2430, 02_3703_2374~5)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