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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 종신보험은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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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 종신보험은 '필수품'

입력
200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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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이 생명보험사들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삼성생명은 26일 ‘삼성종신보험’ 판매 3주만에 가입자 5만7,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종신보험의인기비결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 삼성생명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초로 반영한 공시이율은 보험기간이 장기인 종신보험의 특성상 1년 단위로 적용된다.또 급격한 금리인하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4%의 이율을 보장한다.

삼성종신보험은 시기별로 보장규모가 달라져 가입자들이 연령대에 따라 유리한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70세까지 적용되는 제 1 보험기간은 사망보험금을 확정해 지급함으로써 보장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제 2 보험기간인70세 이후에는 공시이율로 분리된 적립금에 따라 사망보험금의 규모가 달라진다. 삼성생명측은 “시중금리가 높아지면 제 2 보험기간에는 보장금액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보험기간 중 연금보험이나 정기보험으로 전환가능한 ‘뉴베스트 라이프 종신보험’을올 6월 이후 12만7,000여건 판매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경제사정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경우 연금보험으로전환, 그 시점에서의 해약 환급금으로 연금을 수령하거나 보험금액의 변동 없이 정기보험으로 변경해 일정기간 동안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다양한 선택특약을 활용하면 자연재해와 암, 성인병 등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피보험자가 사망하는 경우 고액의 유족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SK생명은 종신보험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역담보대출’을 실시키로 했다. SK생명은 종신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일정 연령에 도달한고객에게 사망보험금 범위 내에서 별도의 담보없이 대출해주기로 했다.

대출대상은 종신보험 가입 고객 중 보험료를 완납한 만 50세 이상의 계약자로, 사망보험금의 70% 내에서 기납입보험료의 2.5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대출기간은 5~10년, 대출상환은 일시상환, 분할상환 모두 가능하다. 금리는 예정이율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율이 적용된다.

SK생명이판매하고 있는 종신보험은 단 한번의 가입으로 평생동안 모든 사망 및 1급장해 상태에 대해 보험금 지급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질병ㆍ상해ㆍ사망 보험등의 기능도 두루 갖추고 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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