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동과 당정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83만㎡가 2004년 6월께 3,227가구의 대규모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24일 49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됐고 공사 중인 아파트도 2,735가구에 이른다. 토지구획정리사업은 택지개발사업과달리 토지를 수용하지 않고 정부나 지자체 등 사업시행자가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토지주들이 개별적으로 땅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당정동 일대에는 24일 성원건설이 당정동 사업지구 20블록에 성원상떼빌 아파트 492가구를 내놓았다. 33평형 412가구와 44평형 80가구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융자해 주고 단지안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전용스포츠시설을 설치한다.
19일 군포초등학교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장했다. 이 지역에 이미 공급된 아파트는 2003년 초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LG건설이 지난 해 말 당정동 57-1블록에 선 보인 아파트는 2003년 4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타면 서울까지 쉽게 갈 수 있다.
당동지구에는 대림산업 남광토건 LG건설 등 3개사가 짓는 아파트가 1,821가구에이른다.
이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산본신도시와 동일 생활권이어서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1998년 9월 당동517 일대 32만7,900㎡와 당정동 604 일대 50만900㎡를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지정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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