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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장후반 개인들 "팔자'낙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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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장후반 개인들 "팔자'낙폭 커져

입력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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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하루만에 밀리며 2.75% 하락했다.미국 증시의 큰 폭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둔화되며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장 후반 들어 개인들이 추석 연휴를 앞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매도세로 전환, 낙폭이 다소 커졌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공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들이 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들도 이날 순매수 유지 결의 해제 후 곧바로 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외국인들만 67억원어치를 순매수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와 공방을 벌였다.

최근 상승세를 유지해온 통신주 중 KTF와 LG텔레콤이 각각 4.5%, 1.5% 하락, 지수 하락에일조했다.

안철수연구소가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등록후 9일만에 처음으로 하한가로 마감했고 퓨쳐시스템과시큐어소프트 등의 인터넷 보안주들도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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