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운(睾雲)문화재단(이사장 이종욱ㆍ李鍾郁 수원대 총장)은 25일 서울 중구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국일보 장재국(張在國)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수상자 친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을가졌다.청렴(淸廉)상은 지방세 비리 근절 등 지방재정 건전화에 힘쓴 감사원 한정무(韓正茂ㆍ57)감사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김길성(金吉聖ㆍ42) 행정관이 정의(正義)상을 수상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운영 개편에 앞장선 국무조정실규제개혁조정관실 손정웅(孫政雄ㆍ53) 기획과장, 5대궁 정비 및 주요 문화재 관리 실명화를 도입한 문화재청 문화재기획국 김창준(金昌俊ㆍ42) 문화재기술과장 이창의(創意)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고운문화상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 설립자인 고운 이종욱 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들의 공적을 빛내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990년 제정, 매년 정부기관과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