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국민건강증진 종합대책과 관련, 저소득층 134만명에 무료 암 검진 실시 등을 포함한 929억원 예산의 내년도 사업을 발표했다.암 무료검진은 지금까지 수혜 대상이었던 의료보호대상자 35만명 외에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수준 하위 20%인 99만명에 대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무료 검진토록 했다.
또 희귀ㆍ난치성 질환자 지원대상을 확대, 베체트병과 크론병을 추가하고 저소득 소아 백혈병환자 500명에게 1인당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치매병원 4개, 노인전문요양시설 40개를 확충하고 70세이상 저소득 노인 4,760명에게 의치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노인의료대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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