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 지수 480선을 회복했다. 전쟁 불안감과 미국 증시의 연일 하락 등 악재에도불구하고 단기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외국인들이 엿새째 대량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들의꾸준한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보험 서비스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현대차 삼성전기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고르게 오르며 장세를 뒷받침했다.
남광토건 삼호 범양건설 벽산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부산은행 전북은행동양증권 등이 6~10% 오르는 등 건설 증권 은행주가 폭 넓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동안 통신주에서 소외됐던 데이콤이 외국인의 지분매입 소식에모처럼 상한가까지 올랐고, 일본의 광우병ㆍ구제역 발생으로 관련 수혜주들이 초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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