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선물의 오름세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50선을 회복했다.최근 단기적으로 보강된 증시유동성을 바탕으로 개장 초부터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여49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50선을 회복,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들이 1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과 68억원어치를순매도했다.
금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제조업은 3.03%, 벤처는 2.50%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통신주들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KTF가 1.3% 오르고 LG텔레콤 4.9%, 하나로통신9.4% 상승 등 시가총액 상위 통신주들이 지수를 떠받쳤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주말의 폭락세에서 빠져 나와 0.7% 올랐다. 광우병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치솟고 케이디이컴과 씨엔씨엔터 등 스마트카드 관련주가 급등하는 등 종목ㆍ테마별 반등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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