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감 이모저모 / 이상주 비서실장 매운 신고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 이상주 비서실장 매운 신고식

입력
2001.09.24 00:00
0 0

신임 이상주(李相周) 청와대 비서실장이 22일 국회운영위의 대통령 비서실 감사에서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 의원은 “4대 부문 개혁이 정부 주도로 획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의 잘못이 크다”고 몰아 붙였다.

같은 당 안경률(安炅律) 의원은 “비서실장은 동교동 실세들의 독단적인 전횡을 막고 대통령에게 여론을 직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내 인사편중 문제를 놓고는 설전 끝에 정회가되기도 했다.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 의원 등이 “청와대 8개 수석 자리중 5개가 특정지역 출신”이라고 따지자 이 실장은 “미국에도 조지아 마피아 등이 있듯이 정치적 이념을 같이하는 사람이 청와대에 들어가는 것은 정치 도리에 어긋나는 게 아니다”며 소신 답변으로 맞섰다.

최성욱기자

feel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