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劉昌赫) 9단이 첫 명인전 타이틀 획득을눈 앞에 두게 됐다.22일 한국기원 울산지역본부 특별대국실서 열린 제32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기 제2국에서 백을 쥔 도전자 유창혁 9단은 이창호(李昌鎬)9단을 172수만에 불계승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2연승을 올린 유 9단은 남은 세 대국 중 한 판만 이겨도 생애 최초로 명인위를 쟁취하게 된다.
이날 공개해설장에는 100여명의 울산 바둑팬이 몰려명인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명인전 도전기 3국은 10월5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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