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 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러 가는 환승로 계단 폭이 최근 공사로 5m에서 2.5m로 줄었다. 갑자기 줄어든 계단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출퇴근시간이면 환승로 정체가 더욱심해졌다.물론 공사안내표지판으로 8월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편의시설 공사를 한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평소 환승 승객이 많은 역인데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공사를 시작한 점은 아쉽다.
5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역에서 미리 영등포 구청의 공사 사실을 알려주어 다른 환승역으로승객이 분산되도록 하거나 영등포 구청에서 운행되는 5호선 열차와 2호선 열차의 시간을 적절하게 조정하면 한꺼번에 양 방향의 승객들이 뒤엉키는 혼잡은줄일 수 있다.
지하철 내부에서 공사를 하려면 승객들의 혼잡을 줄이는 대책부터 미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진정군ㆍ서울 강서구 방화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