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태(金東泰)농림부장관은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에서 경남지역 농민단체대표 등과 가진 쌀산업 간담회에서 “증산포기와 관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쌀생산 중장기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장관은 “재고쌀 소비 및 쌀값 안정에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의 경우 생산목표인 3,650만석을 초과해 50만~100만석의 쌀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수매물량을 대폭 늘리고 과잉생산된 쌀을 주정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24일 오전 당정협의를 통해 쌀생산 중장기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당초 목표보다 추가 생산되는 100만석 정도를 별도로 수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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