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테러 대전 / 작전명 '무한정의' 하루만에 바뀔 운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테러 대전 / 작전명 '무한정의' 하루만에 바뀔 운명

입력
2001.09.22 00:00
0 0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대한 작전명 ‘무한 정의(InfiniteJustice)’가 채택 하루 만에 바뀔 운명에 처했다.20일 미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는 일부 이슬람 학자들이 ‘오직알라만이 무한 정의를 줄 수 있다’는 이슬람 교리를 들어 이 작전명이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부장관은 이에 대해 “미국은 분명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길 원치 않는다”라며 작전명 선택의 부적절성을인정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이를 수긍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전문가들은 럼스펠드 장관이 ‘무한 정의’를 오래 쓰지 않을 것이라고밝힌 점을 들어 실제 전투를 위한 작전명이 조만간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