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불안한 움직임에 코스닥시장의 개인들이 주춤했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나흘 연속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3% 이상 하락하며 출발했으며 주말을 앞둔 관망세까지 겹쳐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다.
대우차 매각 호재도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다만 장후반 기관들의 순매수 반전 및 인터텟주 강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인 끝에 0.8%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들은 초반 순매수를 보였으나 중반 이후 매도에 나서 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들은 오후들어 순매수로 반전, 12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안철수연구소는 139만주가 대량 거래되면서 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끝내고 10.7%나 급락했다.시가총액도 전날 6위에서 7위로 한 단계 물러섰다. 다음과 한글과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새롬기술도 5.6% 상승하는 등 강세.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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