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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식당 인테리어할때 소음관리에도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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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식당 인테리어할때 소음관리에도 신경을

입력
2001.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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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하러 회사근처 식당에 갔는데 식당 안이 너무 시끄러웠다. 술 한잔 마시면서 큰 소리로 대화하는 사람들 말소리와 그릇을 딱딱한 식탁 위에 놓을 때 나는 소리도 문제지만 식당 내부에 소음을 흡수하는 장치가 없어 소리가 더 크게 느껴졌다.우리나라의 식당 대부분이 인테리어를 할 때 식당의 소음까지 고려하지않지만 선진국에서는 식당의 소음 처리까지 세밀하게 신경 쓰고 있다. 천장을 높여 소리가 위로 올라가게 해 소음을 줄이거나 벽면에 굴곡을 주어 소리를 흡수하게 한다. 벽면의 재질도 소음 흡수에 도움이 되는 재질을 사용하고 바닥에는 카펫을 깔아 소음을 줄일 수 있다.

즐겁게 가족들과 식사를 즐기러가거나 접대할 일이 있어 식당에 가면 주위의 말소리와 그릇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술집에서는 소음을 상쇄시키기 위해 일부러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아 더 심한 소음이 되기도 한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식당이나 술집에서 인테리어를 할 때 소음관리에 대해서도 신경을 썼으면 한다.

/ 강신영ㆍ서울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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