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무한 정의(InfiniteJustice)’란 작전명 아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나선다.미 국방부는 1998년 오사마 빈 라덴의 아프간 내 훈련 캠프를 공습할 때 채택한작전명 ‘무한 접근(Infinite Reach)’을 차용한 이 명칭을 이번 작전에 사용하기로 하고 백악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테러에 대한 끝없는 보복을 통해 미국식 정의를 세우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테러로부터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작전에는‘명예로운 독수리(Noble Eagle)’란 이름이 붙었다. 미국의 상징인 독수리의 이미지를 살려 미국을 테러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고귀한 노력을강조하고 있다.
테러의 전모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는‘펜트톰(PENTTOM)’이란 명칭 아래 진행되고 있다. 피해장소인 펜타곤(Pentagon),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Twin Tower of the World Trade Center)에 폭탄(Bomb)을 합한 조어이다.
김승일기자
ksi8101@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