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월세이율이 물량 초과공급으로계속 떨어지고 있다 . 부동산정보 업체인 부동산뱅크가 20일 발표한 전국 아파트 단지의 월세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의 월세 연이율은11.5%로 지난 7월의 13.6%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지역별로 경기 지역은 15.1%에서 13.4%로 1.7%, 5대 광역시는15.1%에서 14.0%로 1.1%포인트씩 각각 하락했다.
평형별로는 11~20평형대가지난 조사 때의 16.8% 보다 14.4%로 2.4%내렸으며 다음으로 21~30평형대(15.2%→13.4%), 31~40평형대(14.4%→12.8%), 41~50평형대(14.0%→12.4%)순으로 하락해 소형 평형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보증금의 경우 1,000만-3,000만원이53.2%, 3,000만-5,000만원 32.0% 등 1,000만에서 5,000만원대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월세 이율을 보인 곳은 종로구(12.7%)로 조사됐으며 신도시 지역에서는 중동(11.5%), 경기도에서는 평택(16.5%), 광역시에서는 울산(16.5%)의 월세이율이 가장 높았다.
김병주기자
bjk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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