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20일 ‘G&G그룹 이용호(李容湖) 회장 사건으로 구속된 여운환(呂運桓)씨가 92년 구속됐을 때 여권 실세 H의원이 면회했다’고 주장한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부대변인과 홍준표(洪準杓) 전 의원에 대해 2억원씩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지법 남부지원과 서울지법에냈다.한 최고위원은 소장에서 “장 부대변인과 홍 전 의원이 지칭한 ‘여권의 실세 H의원’은 나를 가리키는것이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나는 이용호, 여운환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여씨를 면회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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