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젊은 첼리스트 송영훈. 두 남자가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가을밤을 장식한다.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 나단조’,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이중협주곡’을 연주한다.
정치용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협연하는 무대. ‘현으로 그린 낭만’이라는 공연 부제에 딱 맞는 선곡이다.
낭만시대 대표적 작곡가의 협주곡을 한 자리에서 듣는 즐거움과 뿌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피호영은 비르투오조 현악4중주단 리더, 송영훈은 금호현악4중주단 멤버로활동 중인 뛰어난 연주자다. (02)580-1300
오미환기자
mh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