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에 대한 정보화수준평가 결과, 조달청이 가장 우수한 반면 금융감독위원회가 가장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조정실이 민간전문가로구성된 ‘정보화 평가위원회’에 의뢰, 부ㆍ처ㆍ청급 39개 중앙행정기관 (1월 신설된여성부 제외)을 대상으로 ▦기관장의 정보화 비전과 전략 ▦홈페이지 민의수렴 ▦전자 민원 ▦문서결재 등 전자행정 ▦정보화 기반 등 5개 분야로 정보화수준을 평가, 19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조달청은100점 만점에 88.4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특허청(84.99점), 관세청(82.00점), 정보통신부(77.47점), 통계청(74.03점)등의 순이었다.
반면 금융감독위원회는 32.67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고, 해양경찰청(42.61점), 보건복지부(47.62점), 교육인적자원부(48.30점),대검찰청(50.49점) 등도 정보화 수준이 매우 낮았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의 전자결재율이 77.7%로 정착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전자민원과 전자행정 부문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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