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1일부터는 전국의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시작되겠다.기상청은 19일 “최근 예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였지만 19일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7.8도를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방에서 수은주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졌다”면서 “20일 잠시 기온이 올라가겠지만 21일부터는 예년 날씨를 회복, 서늘한 가을아침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20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ㆍ대구ㆍ강릉ㆍ전주 17도, 광주 18도 등이며, 21일에는 서울ㆍ대전 14도, 대구ㆍ강릉ㆍ전주 16도 등 예년 수준의 다소 쌀쌀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므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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