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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 내달 8일 1500가구 서울 9차 동시분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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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 내달 8일 1500가구 서울 9차 동시분양 분석

입력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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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달 8일 서울9차 동시분양이 실시된다. 이번 물량은 15개 단지 3,400가구로이 중 1,500가구 정도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한남동 현대와 신사동 중앙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 미국 테러대참사와 전쟁 분위기 고조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8차 서울 동시분양의 청약열기가 얼마나 이어질 지가 관심거리다.

전문가들은 미국발경기침체가 부동산시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강조망권이나 역세권 등 프리미엄을 확보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접근할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마포구 현석동 강변현대

서강대교를 건너 오른쪽에 보이는 서강LG아파트와 밤섬현대아파트 사이의 단독주택들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총510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4~40평형 2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24평형 1억4,600~1억5,000만원,32평형 2억3,600만원, 40평형 3억4,2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이 계열 분리된 후 서울동시분양에 처음 공급하는 물량으로 다시 시작하는 의미에서 분양가를낮출 것이라는 후문.

여기에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으로한강조망권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9차 동시분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는 아파트다.

■용산구 한남동 현대홈타운

지난 해 9차 서울동시분양에 나왔던 현대하이페리온 바로 옆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보광동과 한남동 지역의 일반주택을 재건축하는 물량. 11~14층 7개동 33~54평형 283가구가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950만~1,000만원선.

단지 앞에 하이페리온건물 때문에 탁트인 광경을 보기는 힘들지만 1층부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또 한남동 일대엔 외국인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인데다 지하철 1호선 한남역이 걸어서 7분, 강변북로를 차로 1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도 편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 논현동 동부센트레빌

강남구 논현동 275번지 기존 양지아파트를 헐고 짓는 32~41평형대 160가구의 재건축아파트. 이중4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분양가는 950만~1,000만원선에 결정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역과 2호선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차로 5~10분거리에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코엑스몰,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 이용이 쉽고 삼릉공원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있다.

■동작구 상도동 아이파크

상도동 신상도초등학교와 붙어 있는 상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400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220가구가 일반 분양분. 32평형은 180가구, 42평형은 40가구가 선보이는데 분양가는 평당 670만~72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단지 정면에해발 78.5m의 국사봉이 있어 조망권이 좋은 편이며 고층에서 뒤 발코니로 한강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이 걸어서5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로 대방로 올림픽대로 노량진로 등을 통해 손쉽게 도심진입을 할 수 있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대우드림월드

대우건설이 영등포구 영등포동 82번지 387가구의 크로바 아파트를 헐고 21~25층 9개동 총 538가구로짓는다.

164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32~57평형이 공급된다.분양가는 평당 600만~75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7분 정도 거리. 올림픽대로양평로 당산로 등 도로여건도 좋은 편이다.

용적률이 349%로 높은 것이 흠이나 일반분양분을 저층이 아닌 로열층을 많이 배치하고 있어 투자메리트를노려볼 만하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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