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ㆍ삼성전자)가 미국 테러참사의 피해자 및 가족들을 돕기 위해 성금 3만달러를 미국적십자의 전국재해구호 펀드에 기탁한다.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18일 “박세리가 ‘적은 돈이지만 구호작업과 피해자들을 돕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탁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IMG는 또 박세리가 20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노스 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 료쿠켄 오거스타 인터내셔널챔피언십대회(총상금 120만달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이로써 지난 달 20일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이후 5개 대회를 연속으로 불참하고 있다
남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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