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데이트레이딩 극성..57.5%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데이트레이딩 극성..57.5%나

입력
2001.09.18 00:00
0 0

미국 테러참사 이후 주식시장에서 데이트레이딩(당일 초단타매)이 더욱 극성을 보여 그 비중이 처음으로50%를 넘어섰다.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거래소시장의 하루 거래 중 데이트레이딩 평균비중은지난달에 비해 10%포인트나 늘어, 사상 최고수준인 57.5%를 기록했다. 거래소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지난해 5월까지 20~30%대를 유지하다지난해 6월 처음 40%를 넘은 뒤 대체로 월평균 40%대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47.83%에 달했다.

일별로는 7일 48.06%, 11일 54.33%를 기록한 데 이어 거래소가 오후에만 개장했던 12일에는23.74%로 하락했으나 13일과 14일에는 각각 62.35%와 65.32%를 기록, 하루 거래량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테러사건 전에도 전체 거래량 중 데이트레이딩 비율 65.32%나 됐던 하이닉스반도체가 사건후 데이트레이딩 비율이 무려 78.59%로 급증하며 1위를 지켰고, 남광토건(66.94%→76.15%), 현대종합상사(43.42%→71.99%)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테러사건 이전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2.78%와 8%에 불과했던 대한제분과 백광소재는 사건 후무려 62.6%, 58.31%로 급증, 데이트레이딩이 가장 급격하게 늘어난 종목으로 꼽혔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