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국 11개 테마파크중 롯데월드가 에버랜드를 제치고 입장객수 수위를 차지했다.16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집계한 국내 테마파크 현황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지난 해 입장객수는 719만2,000명으로 경기 용인 에버랜드(695만6,000명)를처음으로 앞질렀다.
과천 서울랜드는 282만명으로3위에 올랐고 대구 우방타워랜드(256만8,000명), 과천 서울대공원(255만5,000명),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172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입장객수는2,828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4.5%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의 6개 테마파크 입장객이 총 2,197만2,000명으로 지방5개 테마파크의 입장객수 631만3,000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수도권 6개 테마파크의 월별 입장객수는 4월이 연간 입장객수의 14.5%를차지해 가장 많았고 11월과 3월은 추운 날씨로 인해 입장객수 비중이 각각 4.4%, 4.5%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전국 11개 테마파크의 총매출액은 3,677억원으로 전체 레저산업 규모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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